(재)김해문화관광재단, 2024 예술인 포럼 ‘듣는 자리’ 개최

  • 등록 2024.12.19 16: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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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창립 20주년, 공연장 운영 20년 지역예술 동반성장체계 돌아봐...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지역 예술의 지속과 자생’을 위한 현장 목소리 비판적 성찰로 담아....

 

김해시, 재단, 김해예술 문화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한 역할과 고민 돋보여

 

김해시 예술인과 김해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해문화관광재단이 문화도시조성사업 문화도시포럼‘김해문화(問話) 2,000h’ 2024년 예술인 포럼 ≪듣는 자리: 지역예술의 지속과 자생≫를 개최, 지역예술 현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병행한 예술인 의견청취와 관련분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화적 교류와 소통은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어 언제나 새로운 창조의 발판이 됐다.

 

이 포럼이 진정한 김해다움을 보여주는 초석이 되도록 문화예술인들의 생각과 의견을 끝까지 듣겠다”는 최석철 대표이사의 모두 발언과 함께 관련분야 4명의 발제자의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을 통해 대안적 접근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로‘예술의 지속과 자생을 위한 비판적 성찰’을 담아냈다는 평가다.

 

첫 발제자로 나선 ▶이정유 대표(극단 이루마)는 재단의 불가사리 지원사업 성과를 의미 있게 평가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생태계 순환을 위해 메세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전문인력, 공간지원이 필요하고, 다양한 문화자원과 가치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김해시와 재단에 제안했고▶ 이외숙 대표(김해아트소사이어티)는 현시기 예술인들의 고충과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경쟁적 강화를 위한 공연기회제공, 재정적인 뒷받침을 주문했다.

 

이어 ▶손성준 대표(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관객, 예술인, 기획자의 입장이 어우러지면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시그니처 공연기획사례, 기업협력사례를 소개했다.

 

▶황동암 대표(맨쓰앙상블 큰삼촌)은 관객과의 소통사례를 중심으로 관람객 확보방안을 설명했다.

 

이 외에도 성설공연무대 활성화를 통한 문화의 거리 활력에 대한 역할과, 문화예술인들이 문화예술교육의 주체로서 참여, 김해 인제대 글로컬대학 선정 올 시티 캠퍼스 조성에 문화예술 분야 참여를 주문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재단 문화예술본부 이태호 본부장은 “2025년은 재단 창립 20주년과 더불어 김해문화의전당 개관 20주년을 맞는 해다.

 

지난 20년간 지역문예술지원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예술인들의 현장에서의 실제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장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다”고 밝혔다.

 

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본부는 2025년 4년차 김해예술인 지원사업≪불가사리≫을 펼친다.

 

작년 지역예술인 공모를 통해 공연분야 20개 팀을 선정하여 기획, 홍보, 행정, 유통, 무대기술, 전시 큐레이팅 지원 등 공연・전시 전반을 지원 지역문화예술인 동반성장체계 구축에 힘을 쏟은 바 있다.

윤경수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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