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인권센터는 세계인권선언 기념일(12월 10일)을 맞이하여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대학 구성원이 함께하는 ‘2024년 GNU 인권문화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인권센터는 이 기간에 ‘GNU HR for Special You: 인권을 위한 특별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인권존중 캠페인, 인권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인권영화제, 사이버범죄(딥페이크) 예방을 주제로 한 인권특강, 인권독서 감상문 대회 등 구성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12월 9일에는 ‘인권영화제(영화 파일럿)’, ‘인권신호등 퀴즈’를 진행했고, 10일에는 중앙도서관 앞 광장에서 인권홍보 캠페인 부스를 설치하여 인권 존중 캠퍼스 조성을 위한 인식조사와 교제폭력/스토킹범죄 설문조사, 인권 소리함 사례 수집 등을 진행했다.
참여자에게는 샌드위치, 커피차 이용권과 인권 세 컷 촬영권, 상호존중 캠페인 스티커 등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고, 대학 구성원들은 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타인의 인권 이해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2월 5일 발대한 GNU 인권서포터즈단 학생 15명은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이번 페스티벌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카드뉴스나 포스터, 인권센터의 공감 지누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캠페인 스티커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 인권센터는 11월 중순 학내 인권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기 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1기 GNU 인권서포터즈단을 모집하여 15명을 선발했다.
홍종현 경상국립대 인권센터장은 “이번 행사에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인권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나누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나아가 지역사회 전반의 인권문화를 개선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