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19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경남도와 함께 ‘2024 글로벌 제조융합 SW 개발 및 실증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과기부, 경남도, 창원시, 경상북도, 구미시, 컨소시엄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제조융합 SW개발 및 실증사업 1차연도 수행에 따른 각 분야별 사업 추진현황 공유 및 성과를 발표하고 내년도 세부계획 수립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되어 5년간 총액 493.4억 원(국비 300억 원)의 사업비 투입해 제조공정(CNC가공, 사출‧조립, 단조, 프레스) 현장 데이터 기반 상호연동 가상 시운전 플랫폼 개발과 실증기업 대상 서비스 모델 적용하여, 가상 시운전 솔루션의 국산화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기술 개발 중에 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플랫폼 구조 설계 및 학습환경 구축 ▲라이브러리 저작도구 및 시뮬레이터 실시간 연동 기술개발 ▲공통보안 및 데이터 공유 클라우드 설계 ▲CNC가공 공정 자원 모델링, 관제시스템 구축 ▲사출‧조립 공정 제조시스템 표준화 구축 ▲단조 공정 시스템 실증 ▲프레스 공정분석, 수집 시스템 설계 ▲전자부품 조립공정 요구사항 정의, 시스템 설계 순으로 각 분야별 사업 추진 성과발표로 진행됐다.
가상 시운전 기술은 실-가상이 연결된 제조 디지털 트윈 기반의 시뮬레이션/AI기술을 사용하여, 오류를 사전 검증하고, 생산효율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제품에 대한 디자인 및 성능 테스트하므로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제품 생산 전 문제를 발견하고 수정할 수 있어 실제 제조 단계에서 공정 불량률 감소 되어 제품의 life cycle에 대한 전체 생산성 향상 및 제품 품질 고도화 하여 공정 불량률을 줄이고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공정 개선안 도출이 가능하며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공정 예측 및 최적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가상 시운전 기술 개발로 미래 50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초일류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창원 산업혁신파크를 목표로 창원국가산업단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