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19일 창원컨벤션센터 3층에서 2024 창원시 고용노동현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수도권으로의 지역 청년 유출 최소화를 위해 지역 고용노동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노사민정실무협의회 위원을 비롯한 노동단체, 노동자, 기업체,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조영완 창원특례시 경제일자리국장과 최정훈 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명사특강, 주제발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강의자로 나선 이정은 창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창원의 청년인구 유출원인과 대응방안’주제로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앞장서서 산업분야 다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주제발표에서는 구본우 창원시정연구원 창원학센터장이 ‘창원의 청년 유출문제와 도시구조 전환’이라는 주제로, 집중화된 산업구조를 벗어나 다양한 가치창출의 산업적 · 지역적 거점을 형성하고 심도있는 구조변화에 대응을 제안했다.
아울러 토론에서는 좌장인 이남우 창원시노사민정 실무협의회 위원장의 사회로▲ 성보빈 시의원 ▲ 황현일 교수(창원대) ▲ 박지영 연구원(경남여성가족재단) ▲장인수 부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 ▲구본우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심도있는 토론을 이어나갔다.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은 “창원의 새로운 도약은 청년의 꿈과 도전에서 시작된다며,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제안정책을 토대로 돌아오는 청년, 살아나는 기업, 활기찬 창원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