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4년 우수 국산 밀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최고단지로 선정되어 2024.12.10.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 대상 ” 장관상장과 1천만원 시상금을 수상했다.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밀 자급률 제고를 위한 제1차 밀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따라 2021년부터 국산밀 전문 생산단지로 선정되어 교육과 컨설팅, 시설장비 지원을 통해 조직 활성화와 경영 개선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2년 우수상, 2023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법인은 2006년 500여명의 조합원으로 법인을 결성하여 200ha 1,000톤의 백강밀을 생산하고 있다.
안정적인 밀 생산을 위하여 자체 채종포를 조성하여 종자를 공급하고 있으며, 밀 전용 2,400톤의 건조저장시설을 갖추고, ㈜ 우리밀 납품 및 정부비축 매입에 참여하는 등 생산 전량 판매할 수 있는 생산유통체계를 구축했다.
합천군은 밀 재배면적 확대를 위하여 40kg당 안정생산자금 11,000원을 2019년부터 농가에 지원해 오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 정부의 2025년 밀 자급률 5% 달성을 위하여 합천 농가들의 안정적인 밀 재배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농자재 및 생산안정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