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 가북면 주민자치회는 20일 주민자치위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 사천시 벌용동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벌용동의 다양한 주민자치 우수사업을 벤치마킹하여 가북면에 접목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더불어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 임기를 마무리하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한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벌용동 주민자치회가 행정복지센터 창고시설을 활용하여 추진하고 있는 생활공구 무료 대여사업과 카페 운영 등을 살펴보며 가북면에 접목할 방법에 대에 논의했다.
또한 삼천포대교와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했다.
김재철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위원들의 시야가 한증 넓어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라며 “특색있는 사업 등을 벤치마킹하여 가북면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법을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정순 가북면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주민자치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새롭게 발굴할 사업에 대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에 출범한 제2기 가북면 주민자치회는 ‘우리동네 소화기함 설치 사업’, ‘백세88 가북면민 건강지키기 사업’, ‘가가호호 문패 만들기 사업’, ‘소재지 벽화조성 사업’, ‘LED 마을표지석 설치 사업’ 등 지역민을 위한 여러 사업을 발굴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편의와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