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는 20일 서산버드랜드에서 2024 서산 천수만 생태사진 전국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28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서산 천수만의 야생동물과 풍경 등을 주제로 작품을 접수했으며, 이날 6점의 입상작과 45점의 입선작을 시상했다.
금상은 서산 천수만의 역동적인 기러기 군무를 포착한 이금숙 씨의 ‘천수만의 진객1’이, 은상은 김금영 씨의 ‘버드랜드 전경’과 김대형 씨의 ‘태양속으로2’가 차지했다.
동상에는 최선묵 씨의 ‘청둥오리 군집1’, 조평호 씨의 ‘삵’, 황철순 씨의 ‘나 홀로’가 선정됐다.
시는 내년 2월 서산버드랜드 사진 전시회를 통해 입상작과 입선작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서산 천수만 홍보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천수만 아름다운 생태계를 생동감 넘치게 담아주신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서산 천수만의 우수한 환경을 널리 알리는 데 입상작들을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