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21일 오후 2시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 강당에서 『K-보듬 프로젝트 자원봉사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아이키움, 우방센텀, 동일스위트 마을돌봄터 아동과 선생님 70명, 돌봄 자원봉사자 20명, 프로그램 강사 10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K-보듬 프로젝트 자원봉사』는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사업의 일환으로, 부모의 부재로 긴급보육이 필요한 아동에게 맞춤형 보육을 제공하는 돌봄 시범사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처음으로 시작했다.
올해 7월에 자원봉사자 53명을 모집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 후, 전문 강사 9명을 초빙해 8월부터 미술, 쿠킹, 원예, 한지공예, 천연아로마, 보드게임, 바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50회의 프로그램과 175회의 돌봄 자원봉사 활동을 시행했으며 아동들의 야간돌봄 공백시간에는 학습 보조, 식사 도움, 하교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범사업을 마무리하며 아동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자원봉사자와 강사, 아동들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업 경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갖고 『K-보듬 프로젝트 자원봉사 평가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학동 군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예천군에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현 센터장은 “K-보듬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살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