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지난 18일서울 성북구 보문동 소재 미타사(주지스님 법천)에서 보문동주민센터를 찾아 저소득계층 이웃을 위한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열었다.
미타사에서는 동지를 맞아 지역 홀몸 어르신 등 이웃들을 위해 동지팥죽 180인분을 후원했다. 미타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10년간 지속적으로 보문동주민센터에 정기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팥죽과 함께 먹기 좋은 동치미를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직접 담가 함께 전하며 더 풍성한 나눔을 진행했다.
미타사 주지 법천 스님은 “불교사상의 근본인 자비사상을 많은분들과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며, 지역의 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소망한다”라는 뜻을 전했다.
이미선 보문동장은 “이렇게 10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꾸준하게 기부를 한다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이 아닐 텐데,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시는 미타사 주지 스님과 신도분들께 깊은 감사 드리며, 추운 날씨에 따뜻한 손길이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