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힐링센터의 2025년도 신규 강좌 80여 개를 개설하고, 오는 12월 23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남힐링센터는 코엑스와 개포동 두 곳에서 운영되며, 운동·마음·관계·식습관 등 4가지 힐링 테마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용자 수 약 10만 명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9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민의 의견을 반영한 신규 강좌를 추가 개설했다. 또한 공모를 통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강사진을 초빙,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신규 강좌는 ▲운동습관 ▲마음습관 ▲관계습관 ▲식습관의 4대 테마로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운동습관’ 강좌는 요가, 필라테스, SNPE(바른자세운동), 발레핏, 알렉산더테크닉 등 건강 회복과 몸의 움직임 교정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마음습관’ 강좌는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를 목표로 싱잉볼 명상, 그림 명상 등 심리 치유를 위한 강좌를 제공한다. ‘관계습관’ 강좌는 가족, 친구, 이웃과의 건강한 관계를 위한 아로마테라피, 컬러테라피 등을 운영하며, ‘식습관’ 강좌는 디톡스 식단과 같은 건강한 식생활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특히, 직장인이 많은 코엑스 센터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요가, 발레핏, 향기 테라피 등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강좌를 새롭게 선보인다. 개포 센터는 SNPE, 발레핏, 굿볼, 훌라, 한국무용 등 기존 인기 강좌의 수강인원을 늘리고 관계 형성에 중심을 둔 공방 강좌의 수업 시간을 연장해(50분→80분) 심도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그림, 핸드팬(악기), 아로마 등 오감을 활용한 전문적인 명상 강좌를 마련했다.
정규강좌 외에도 상·하반기 명사 초청 강연, 원데이 특강, 문화예술 영상 및 독립영화 상영 등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수강 신청은 짝수 달 23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강남힐링센터 모바일 앱과 강남구 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센터를 방문해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매년 구민의 의견을 반영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멀리 떠나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곳에서 스트레스를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힐링 강좌를 통해 더 행복한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