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에 걸쳐 국내와 세계 각국에 체류하고 있는 직지홍보대사들과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국내 홍보대사 3명, 국외 홍보대사 9명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국가별 시차를 고려해 이틀로 나눠 회의가 열렸다. 홍보대사들은 올 한 해 활동내역을 공유하고 내년도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알리는 사람으로서 그 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한 해를 마무리 해 매우 뜻깊다”면서 “내년에도 홍보대사로서 직지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주시는 홍보대사 간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핫라인(HOT-LINE)을 구축하는 한편, 이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역할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홍보대사들의 공통미션으로는 △국제행사 시 직지홍보 △직지의 날 제정 △각국 교과서에 직지수록 등이 제시됐다. 개별 미션으로는 홍보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직지홍보대사에게 홍보물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활동보상비를 증액해 제공함으로써 홍보 활동을 독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