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창원특례시는 23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창원의 공간을 새롭게 재해석한 환경(공간)디자인 분야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창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창원지역을 대상으로 제안한 새로운 공간 및 시설물 등에 대한 6개 작품의 모형 및 판넬, 작품설명서로 구성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 용지호수 수(水)공간을 적극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조형적 방법 제안 △ 창원 원형광장 및 경남도청 일원 공간을 지하 및 녹지공간으로의 활용 △ 지역특산품인 국화와 단감을 활용한 가로수길 코스메틱 브랜딩 및 팝업스토어 △ 명곡 신혼희망타운 지하 주차장의 사무공간으로의 전환 △ 용지호수의 정체성을 반영한 공공시설물 디자인 △ 세대 간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폐건물 활용 목욕탕이다.
시는 작품 전시를 통해 시민 및 방문객, 직원들과 내용을 공유하여 시정에 접목 가능한 아이디어 및 가능성을 찾고자 이번 전시를 계획했다.
박현호 도시정책국장은 “지역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과 창의적 해결방안을 모색한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공간에 대한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열린 도시경관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이번 전시에 시민 및 직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