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아산시가 지원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두 번째 무대로 청소년 오케스트라 ‘올키즈스트라 아산’의 ‘제8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0일 음봉어울샘 도서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키즈스트라 아산’은 아산시가 충청남도와 함께 2022년부터 추진 해온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꾸준히 선정돼 온 ‘함께해유사회적협동조합’의 대표사업이다.
‘함께해유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아산시 교육청소년과와 음봉어울샘도서관의 협조로 원활하게 추진됐다. 특히 음봉어울샘도서관 1층 다목적홀에서 금요일 저녁에 이뤄진 관악 오케스트라는 북카페의 크리스마스트리와 적절한 무대조명이 함께해 더욱 완성도가 높은 무대였다.
무대는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해, 앙상블, 올키즈스트라관악단 공연(7곡, 지휘자:이중호)으로 한 시간가량 진행됐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27명을 포함해 4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올키즈스트라 관악단은 이날 계단식 무대에 앉아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트럼펫, 트럼본, 호른, 유포늄 7종의 관악기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은 웅장한 존재를 드러내며 듣는 이에게 감동을 주었다.
‘함께해유사회적협동조합’의 박노식 대표는 “올해 제8회 정기연주회를 맞아 한 층 더 안정적인 연주를 선보인 청소년단원들의 실력뿐 아니라 문화감수성이나 자신감도 함께 성장했다’며 해당 사업의 긍정적인 교육효과와 사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재권 아산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아산시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관악기를 배우도록 지속 지원해 준 ‘함께해유사회적협동조합’에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관심을 두고 청소년 문화예술 사업 확장에 노력 중이며,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