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청소년 예비창업가 양성 교실 운영학교 교감 및 담당교사, 강원창업창업체험센터(한림대) 관계자, 대구경북·강원권 창업체험교육 거점센터인 영남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창업교육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유회에서 도교육청은 2024년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 창업가정신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업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년 도교육청에서 운영한 주요 창업가정신 프로그램과 성과는 다음과 같다.
청소년 예비창업가 양성 교실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10개교를 선정하여 각각 운영비 500만 원을 지원하여, 교과와 연계한 창업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세상 속 스타트업 설립하기’, ‘특별한 우리 지역, 스마트시티 만들기’ 등이 있다. 또한, 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싱가포르 해외탐방을 통해 선진국 창업 환경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강원창업체험센터(한림대)는 학교로 찾아가는 창업교육, 교원 창업체험전문가 직무연수, 대한민국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팀 컨설팅을 운영하며 창업교육 활성화를 지원했다.
영남대학교(대구경북·강원권 창업체험교육 거점센터)는 석정여고와 남춘천여자중학교를 대상으로 창업 토크콘서트를 열어 학생들에게 창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석정여고 이영선 선생님과 남춘천여자중학교 김희선 선생님이 각 학교의 2024년 창업교육 사례 발표 △영남대학교의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 콘텐츠 설명 및 사례 공유 △강원창업체험센터 2024년 사업 보고 및 2025년 창업교육의 방향 안내가 이루어졌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청소년 예비창업가 양성 교실과 같은 다양한 창업가정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도전과 자기 주도, 집단창의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원의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