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예술회관, 현대무용 ‘짐-계급사회’ 공연 개최

  • 등록 2025.04.11 12: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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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부안예술회관에서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현대무용 ‘짐-계급사회’ 공연을 선보인다.

 

'짐-계급사회'는 회사 안의 계급사회를 블랙코미디로 다뤄낸 작품이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거대한 톱니바퀴의 한 부품이 된다는 것”

 

본 공연은 현대 사회에서 지속되어 온 계층 간 차별과 악습, 부조리를 주제로 하여 사회적 약자의 현실을 조명한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공동체의 구조는 더욱 정교해졌지만, 그 안에서 개인은 하나의 부품처럼 기능하며 거대한 시스템을 유지하는 역할을 강요받는다.

 

회사라는 조직을 배경으로 계급사회의 불공정과 부조리를 현실감 있게 풀어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구조를 다시금 성찰하도록 한다.

 

특히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현대무용을 보다 직관적이고 감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대중적인 접근 방식을 취했다.

 

계층 간 특징을 세밀하게 담아낸 움직임과 강렬한 무대 연출을 통해 현대무용을 잘 모르는 관객들도 자연스럽게 작품에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현대무용 장르에도 어렵지 않게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본 공연은 전석 만원이며 부안군민은 90% 할인돼 천원이다. 좌석예매는 현장발권 및 티켓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전북취재본부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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