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군은 오는 4월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함께 모여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증진, 더불어 사는 사회 실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일상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고성군 지적장애인협회의 난타공연과 강원 솜다리 요들클럽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며, ▲기념식 ▲유공자 표창 ▲축사 ▲결혼이벤트 등 다채로운 공식 행사가 이어진다.
이날 수상은 평소 장애인단체 운영 활성화에 헌신하고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4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이후에는 참석자 모두가 함께하는 오찬과 후원품 전달 행사가 마련되어 화합과 나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지역 내 장애인복지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더불어,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장애인연합회는 지체·시각·농아·지적 장애인단체와 복지재단 등 5개 기관이 연합된 조직으로, 현재 총 689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