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단양군이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힐링프로그램 ‘단양愛 기억담기’의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정서적·신체적 부담을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 간의 정서적 안정과 친목 도모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모집 대상은 치매환자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의 가족 및 보호자로, 당사자와 함께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스트레칭 요가, 싱잉볼 체험, 수압마사지 등 실내 산림치유 활동 ▲다누리아쿠아리움 체험 ▲‘문화가 있는 날’ 영화 관람 ▲오감 숲 산책과 꽃차 테라피 등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신청은 단양군보건의료원 치매관리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신청서는 단양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보건의료원 치매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 회복의 시간을 갖고,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기회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