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이천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지난 4월 17일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풍수해·지진 재해보험 담당자 실무교육을 추진했다.
진행된 실무교육은 민간 보험회사 전문가를 초빙해 읍면동 풍수해·지진 재해보험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사업의 필요성 ▲상품별 안내 및 보상사례 ▲재난지원금과의 차이점 ▲담당자 업무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하여 풍수해·지진 재해보험 제도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풍수해·지진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주택, 온실, 소상공인(상가·공장)의 재산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정책보험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를 지원해 시민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지진 재해에 대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작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의 갑작스러운 대설로 온실과 소상공인에 큰 피해가 있었으나,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시민들의 경우 최소한의 생계지원인 재난지원금만 지급되어 실질적인 피해를 복구하기에는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이처럼 최근 늘어나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시민 스스로가 풍수해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풍수해·지진보험 가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자연재해 발생 위험성이 높은 재해취약지역 내 거주하는 경우 일반지역 대비 높은 정부 지원율이 적용되고, 경제 취약계층의 경우 개인 부담금 없이 보험료 전부를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가입이 더욱 권장된다.
주택단체보험의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가입동의서를 작성하여 가입하고, 그 외 가입은 민간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를 통해 직접 가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