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청도군은 최근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에 대한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모금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청도군의 720명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그 결과 총 1,997만원이 모였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되어 피해 지역 복구 작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성금 모금에 참여해주신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청도군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지역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범함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청도군도 계속해서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군은 성금 모금 외에도 산불 발생 직후부터 적극적인 복구 활동에 나섰다. 군은 유관 기관들과 협력하여 산불 진화 인력과 의료 인력을 신속히 지원했으며, 농기계와 급식봉사 등 다양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청도군의 따뜻한 나눔과 빠른 대응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