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 익명의 군민이 목장갑 기증

  • 등록 2025.04.18 17: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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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거창소방서는 18일 익명의 기증자로부터 목장갑 300켤레를 기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기증자는 거창군 관내 마트를 통해 면장갑을 소방서로 기증했다.

 

평소 고생하는 소방대원과 영화 '소방관'을 감명 깊게 보고 소방관의 열악한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목장갑을 기증한 거로 알려졌다.

 

소방서에 따르면 현재 화재진압용 장갑 등 소방 장비는 예산으로 현장 대원에게 원활하게 지급되고 있으며, 예전처럼 사비로 구입해 사용하지 않는다.

 

이병근 서장은 “기증자의 따뜻한 마음이 소방관의 마음에 큰 감동이 될 것”이라며 “기증품은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영주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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