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농촌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홍성군 농촌 왕진버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된다.
지난 4월 29일 광천읍, 5월 8일 은하면(광천농협)을 시작으로 한 농촌 왕진버스는 한방(침,한약조제 등), 정밀 시력검사 및 맞춤형 운동치료를 통해 약 600여 명의 지역 농업인 및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홍성군은 8월 12일 갈산면(갈산농협), 8월 26일 서부면(서부농협)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인과 어르신들을 위해 농협과 협력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농촌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인프라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직접 찾아가 한방치료, 검안 등 의료서비스를 진행하여, 농업인 및 어르신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의료서비스 공백을 해소하고자 홍성군과 농식품부, 농협중앙회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