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지난 13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전문가 양성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실무에 바로쓰는 일러스트레이터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과정은 지역 내 1인 기업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의 디자인 업무 능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으며, 지난 3월 31일부터 5월 13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지역 내 창업자 및 개인 창작자 등 통영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 등 디자인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습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실습을 통해 디자인 툴의 기본 사용 방법과 자신만의 브랜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혀 브래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초를 다졌다.

 

또한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로고 굿즈, 명함, 포스터 등 참가자들의 결과물은 이달 말경 통영리스타트플랫폼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한 학생은 “강사님이 일일이 챙겨주셔서 진정성이 느껴지고 아주 유익한 과정이었다”며 “일러스트레이터나 포토샵의 스킬 범위를 넓혀 기초, 중급, 심화 과정으로 나누어지면 더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사 이상준 대표는 “디자인하는 기능들은 매우 다양한데, 열정적인 참여자들이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며 “아직 끝나지 않은 결과 전시까지 열심히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상용 도시재생과장은 “디자인이 중요한 이 시대, 지역 내 창업자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 로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디자인 역량이 강화 됐기를 바란다”며 이달 말경에 있을 결과 전시에 대한 기대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