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읍사랑상품권 부정사용 뿌리 뽑는다…5월 30일까지 집중단속

  • 등록 2025.05.22 10:30:06
크게보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정읍시가 정읍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근절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 특별단속에 나섰다.

 

시는 오는 30일까지를 ‘정읍사랑상품권 부정유통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한국조폐공사의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해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거래내역을 사전에 추출한 후, 해당 가맹점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유통 실태를 면밀히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일제단속을 통해 2개 업체의 위반 행위를 적발해 가맹점 등록 취소·과태료 처분을 내렸으며, 위반 규모가 중대한 5개 업체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부정 유통이 확인된 가맹점에 대해 ▲상품권 가맹점 등록 취소 ▲부당이득 환수 ▲과태료 부과 ▲수사기관 고발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읍사랑상품권은 시민들의 소비를 지역 내로 돌려 소상공인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순환시키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라며 “이를 악용하는 것은 지역 공동체의 신뢰를 저해하는 중대한 위법 행위로,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수시 단속을 통해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취재본부 hse@hksisaeconomy.com
Copyright @한국시사경제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79, 10층(여의도동, 제일빌딩) | 대표전화 : 02)780-9306 | 팩스 : 02)780-9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정자 | 회장 : 윤광희
법인명 : 한국시사경제 | 법률 고문 : 법무법인 정률 안장근 변호사 | 자매지 : 시사플러스
제호 : 한국시사경제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97 | 등록일 : 2019-04-23 | 발행일 : 2019-04-23 | 발행인 : 임정자 | 편집인·보도국장 : 권충현
한국시사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한국시사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se@hksisa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