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난청지역 해소, 서구 갈마1동 경보사이렌 신설

  • 등록 2025.05.26 08: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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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안전 인프라 확충 지속”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경보음이 제대로 들리지 않는 난청 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총 4천만 원(국비 1,200만 원 포함)을 투입해 서구 갈마1동 국민생활관에 민방위 경보사이렌을 오는 6월까지 신설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국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올해는 주택 밀집도와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경보 전달에 어려움이 있던 갈마1동 일대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자치구와 협력해 매년 경보 가청률과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난청 지역에 매년 1~3곳씩 경보사이렌을 설치해 왔다.

 

현재까지 도심 고층 밀집지역과 소외지역 등 총 70곳에 설치가 완료됐다.

 

신설되는 경보사이렌은 민방공 사태나 대형 재난 발생 시 경보 방송, 대피 안내, 긴급 상황 전달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평상시에는 산불 예방, 태풍 예보, 하천 범람 경고 등 계절별 안전 정보 전달에도 활용된다. 24시간 상시 운영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 안전을 위한 경보사이렌의 활용 범위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라며, “난청지역에도 효과적인 경보 전달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보다 정밀한 조사와 최신 장비 도입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취재본부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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