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성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봄시즌 당항포관광지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경상남도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예산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선과 행사 기획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봄 시즌 2025년 4월 19일부터 5월 18일까지 당항포관광지에서 다양한 공연,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특히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과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이전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날 연휴 기간 중 열린‘봄바람 난리 부르스’문화행진은 고성 지역 문화예술인, 주민, 청소년 등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어린이를 위한 ‘핑크퐁 댄스타임’특별공연을 비롯하여‘싸이버거’,‘서남재 폴로세움’은 높은 관람 만족도와 함께 실질적인 방문객 증가 효과를 견인했다.
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봄 시즌 총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0%이상 증가했으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게 평가됐으며 이러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통해 95% 이상의 방문객이 10월에 개최하는 2025공룡엑스포 방문을 희망했다.
임왕건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봄 시즌 행사는 다양한 콘텐츠 중심의 관광지 운영과 지역민 참여 확대 전략이 주효했음을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당항포관광지를 사계절 관광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문화관광재단은 이번 봄 시즌 성과를 토대로, 여름에는 대형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물놀이 시설, 가을은 2025공룡엑스포, 겨울은 크리스마스마켓의 컨셉으로 당항포관광지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