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최근 아동·청소년 성범죄 예방 및 올바른 성 가치관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큰솔유치원은 이러한 학부모들의 교육적 갈증을 해소하고 자녀 성장에 필요한 밑거름을 제공하고자 대전청소년성문화센터와 협력하여 학부모 성교육의 장을 열었다.

 

지난 5월 21일, 큰솔유치원에서 진행된 학부모 대상 성교육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성(性)이야기' 특강은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교육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직장인 부모님들께서도 외출과 반차를 내고 교육에 참석하는 등 자녀의 건강한 성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교육의 절실함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번 특강은 대전청소년성문화센터 정규영 센터장과 함께 진행됐으며,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실질적인 성교육 접근과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을 중심으로 한 지원 방안을 다루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유아·아동의 성인식 특성 ▲성장 시기에 따른 성적 발달의 특징 ▲유아의 성행동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 환경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성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 어떤 부모 연수보다 유익하고 공감 가는 시간이었어요. 아이와 어떻게 성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성교육이 이렇게 재미있고 실제적일 수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제 자신에게도 건강한 성 가치관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습니다"라고 말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전청소년성문화센터는 다년간의 성교육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의 특성과 발달 단계에 맞는 맞춤형 성교육을 현장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학부모 연수 역시 실제 사례와 양육자들의 고민을 반영한 구체적인 예시 중심으로 구성되어 학부모님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큰솔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은 물론, 학부모님들이 자녀와 더욱 안전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연수를 기획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대전청소년성문화센터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성 가치관을 확립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