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에서는 60여 명의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꿈을 키워가고 있다.
청소년동아리는 또래와 함께 관심사를 나누며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이다.
단순한 취미를 넘어, 협력과 소통을 배우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며 진로 감각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는 성장의 과정이기도 하다.
'청소년활동진흥법' 제64조는 청소년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하는 동아리 활동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는 이러한 취지에 따라 밴드, 보컬,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꾸준히 활동하며 사회적 경험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각 동아리는 지도자와 함께 연간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인 모임과 연습, 공연, 지역사회 참여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대외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사회성과 자신감을 함양하는 값진 경험을 쌓고 있다.
지난 5월 8일에는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행사에 센터 보컬팀과 댄스팀이 참가하여 무대를 선보였다.
청소년들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박수와 응원 속에서 공연을 마쳤으며, “다음에는 더욱 멋진 무대를 준비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동아리는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또래와 함께 성장하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동아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아리 활동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6월 4일부터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게시되는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