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동포, 부여에서 사비 백제 문화의 숨결을 느끼다

  • 등록 2025.06.25 10: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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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5년 하계 차세대(재외) 동포 모국 연수단 맞이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과 재외동포협력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2025년 하계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 부여군 일원에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총 8차례 진행된다.

 

이번 연수단은 세계 각국에서 거주하는 차세대 동포 청년·청소년 및 국내 청소년 등 1,000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백제 고도 부여군을 방문해 사비 백제시대의 역사와 찬란하게 꽃피운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연수 일정은 청소년을 위한 2박 3일 프로그램(6회)과 청년을 위한 당일 프로그램(2회)로 구성된다.

 

궁남지, 정림사지, 백제문화단지, 국립부여박물관 등 대표 역사문화 명소 탐방과 더불어 123사비공예마을에서 마련된 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해 백제 문화유산을 활용한 그립톡, 에코백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부여군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차세대 동포들이 백제 역사를 탐구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모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연수단 방문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생활 인구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 차세대 동포들에게 백제 시대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훈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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