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참문어 금어기 해제에 따른 해양안전사고 주의 당부

  • 등록 2025.07.08 17: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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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대교 인근 밀집 조업 예상, 충돌 등 안전사고 우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오는 7월 9일자로 참문어 금어기가 해제됨에 따라, 문어 조업을 위한 어선과 낚시어선 및 레저선박의 해상활동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대비와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삼천포대교 인근 해역은 조류 흐름이 빠르고, 문어 자원이 풍부해 매년 금어기 해제 직후 많은 조업 선박이 밀집되는 지역으로 해상 교통혼잡과 선박 간 충돌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이다.

 

더욱이 이 해역은 화력발전소에서 산분령까지 이어지는 예부선 통항로가 일부 중복돼 있어 대형 바지선 및 예인선 등의 통항이 상시 이루어지는 구간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사천해경은 삼천포대교 인근 수역 및 예부선 통항로 주변 해역을 중심으로 교통관리와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조업 선박과 레저기구 간 충돌 예방을 위한 안전 항해 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참문어 금어기 해제와 동시에 여름 휴가철이 겹치며 해상활동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어업인과 선박 운항자들은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숙영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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