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대구 남구 봉덕3동 자율방재단은 지난 11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폐지를 줍는 어르신 15가구를 직접 찾아가 폭염 대비 물품과 함께 따뜻한 안부 인사를 전했다.
이날 류충호 단장과 회원 32명은 넥쿨러, 손선풍기, 양산 등 여름용품과 식료품을 한 가구 한 가구 정성껏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폈다.
봉덕3동 자율방재단은 매년 폭염, 폭우 등 자연재해가 닥칠 때마다 가장 먼저 현장에 나서 피해 주민들을 돌보며 지역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봉덕3동 ‘일사천리 우리동네해결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자율방재단은 복지 사각지대를 발견하면 곧바로 동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에 알리는‘불편사항알림이팀’역할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류충호 단장은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동네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