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벼 병해충 예찰 및 중점방제 지도에 총력

  • 등록 2025.07.17 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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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폭우로 병해충 발생 우려, 농가 적기방제 당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폭염과 장마로 병해충 발생에 적합한 환경이 이어짐에 따라,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를 중점방제 기간으로 설정해 예찰과 방제지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은 벼 이삭패는 시기에 ▲멸구류(애멸구, 흰등멸구 등) ▲먹노린재 ▲혹명나방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이 시기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피해가 클 수 있어 이 시기를 방제의 핵심 시점으로 보고 집중 관리에 나선다.

 

서해안과 전라남도내 벼 재배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병해충 예찰 결과,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에서 날아온 ‘비래해충(멸구류, 혹명나방)’이 평년보다 빠르게 발생·번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폭염과 고온으로 1세대 해충 번식 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초기 방제를 놓칠 경우 성충 확산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광재 식량원예과장은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서는 적기ㆍ적정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상상황에 따라 병해충 발생이 늘어날 수 있으니, 농가에서는 예찰과 방제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권충현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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