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재부사천시향우회’ 통합 발족 위한 대표자모임 성황리 개최

  • 등록 2025.07.30 19: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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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향우단체 대표 MOU 체결… 올해 안 공식 출범 목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통합 30주년을 맞아 부산 지역에서 활동 중인 사천 출신 향우단체들이 오랜 숙원이던 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그동안 부산 지역에서는 삼천포향우회를 비롯해 출신 지역별 향우회가 별도로 각각 운영되면서, 오랜 세월 동안 ‘통합’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29일 ‘재부사천시향우회’ 통합 발족을 위한 대표자 2차 모임이 부산에서 개최됐다.

 

이날 모임에는 재부경남향우회연합회 강석진 회장을 비롯해 부산 지역 7개 사천 출신 향우단체 대표와 임원들이 참석해, 향우회 통합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앞으로의 구체적인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2차 모임은 지난 6월 25일 열린 1차 모임에 이은 후속 행사로, 사천시 통합 30주년을 맞아 재부삼천포향우회와 재부 사천지역 향우단체가 힘을 합쳐 통합의 밑그림을 그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석자들은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하나의 ‘재부사천시향우회’ 창립을 통해 고향과 향우 간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자”고 뜻을 모았다.

 

앞으로 각 단체별로 대의원단을 구성하고, 실무추진단 회의를 거쳐 올해말까지 통합 향우회를 공식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들은 조만간 발족 준비위원회와 창립총회 일정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재부삼천포향우회 한상진 회장은 “오랜 시간 분리되어 있던 향우회의 힘을 하나로 모아, 고향 사천과 부산 지역 향우들 간의 연결고리를 더욱 튼튼히 만들고 싶다”며 “진정성과 화합의 정신으로 통합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표자 모임은 오랜 통합 논의를 실질적으로 진전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재부사천시향우회’의 출범한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려나가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광희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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