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가 함께 하는 을지연습, 든든한 대한민국”무주군, 2025년 을지연습 총력

  • 등록 2025.08.18 11:51:52
크게보기

18일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21일까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무주군이 “2025 을지연습”에 들어갔다. 훈련기간은 18일부터 21일까지로, 무주군 공무원들은 18일 새벽 불시 비상 상황 소집에 응소하는 등 첫날 훈련에 임했다.

 

을지연습은 4일간 무주군청 전시 종합상황실을 비롯한 재난안전상황실과 무주양수발전소 등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무주군 공무원들을 비롯한 지역 내 군·경·소방 등 관내 6개 기관이 전쟁과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 대응 훈련에 동참한다.

 

무주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제정세 변동, 북한의 군사훈련 및 핵·미사일 위협, 러·우 전쟁, 사이버·드론 등 복합적인 위협에 대응하는 실전적인 비상 대응 태세를 확립한다는 방침으로,

 

특히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전시 직제 편성 및 기관 소산 이동, 전시 창설기구 설치·운영 등으로, 비상 상황 발생 시 행정과 대응 체계의 신속한 가동 여부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둔다.

 

19일에는 전시 운영계획을 검토·보완하기 위해, 군청 각 부서와 유관 기관이 함께하는 전시 현안 과제 토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충무계획의 개선 사항을 발굴, 유사시 즉시 반영할 계획이다.

 

20일에는 무주군, 진안·무주 대대, 무주양수발전소, 무주경찰서, 무주소방서, 한국전력 무주지사가 드론과 적 특수부대의 침투를 가정한 국가중요시설(무주양수발전소)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에서는 초기 상황 인지부터 현장 출동, 대응·제압, 사후 복구까지 전 과정이 실제처럼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주민 참여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무주소방서 주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연계해 진행된다. 21일에는 다양한 전쟁 양상을 반영한 기관장 주재 도상연습도 실시된다.

 

전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위기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의사결정 과정과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12일에는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라며 “유사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훈련인 만큼 지역 내 유관 기관은 물론, 군민 모두가 적극 참여해 안전한 무주, 든든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숙영 기자 hse@hksisaeconomy.com
Copyright @한국시사경제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79, 10층(여의도동, 제일빌딩) | 대표전화 : 02)780-9306 | 팩스 : 02)780-9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정자 | 회장 : 윤광희
법인명 : 한국시사경제 | 법률 고문 : 법무법인 정률 안장근 변호사 | 자매지 : 시사플러스
제호 : 한국시사경제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97 | 등록일 : 2019-04-23 | 발행일 : 2019-04-23 | 발행인 : 임정자 | 편집인·보도국장 : 권충현
한국시사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한국시사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se@hksisa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