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역사문화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센터장 김규운)는 오는 9월 18일에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강원학 주간’의 일환으로 ‘제1회 강원학 신진연구자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대회는 강원학연구센터의‘강원학 연구논문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신진연구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강원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다.
올해는 총 6편의 연구 논문이 선정됐으며, 해당 논문들은 강원의 문화·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발표될 연구 주제는 다음과 같다.
△ 강원 소규모 미술관 지속가능 경영과 지역사회 참여형 프로그램 전략 –춘천·강릉·정선 사례를 중심으로-
△ 강원도 청년인구 유출 심화 원인 분석 및 정책적 함의 –사회경제적 요인 중심으로-
△ 강원특별자치도 지정 전후 지역경제 담론 변화 분석 –빅데이터 기반 텍스트마이닝을 중심으로-
△ 문화경관의 시선으로 본 산업도시 태백의 경관 형성과 변천
△ 원삼국시대 춘천 지역의 문화적 특성
△ 장소(Place)로 본 강릉단오제와 성지(聖地) 형성 –대관령 국사성황사와 범일국사 화상(畫像)을 중심으로-
행사 당일에는 연구자들이 직접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이 중 우수연구자 1인에게는 우수논문상과 함께 연구장려금 1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발표된 논문들은 12월 강원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하는 강원학 학술지에 투고 기회도 제공된다.
강원학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발표대회는 강원 지역에 대한 젊은 연구자들의 참신한 시각과 학문적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라며 “강원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신진연구자들을 적극 발굴·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1회 강원학 신진연구자 발표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가 신청은 강원학연구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