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전문 청소로 경로당 묵은 때 벗겼다… 쾌적한 노후생활 지원

  • 등록 2025.08.21 09: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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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13개 구립 경로당 묵은 때 청소‧오래된 적치물 정리 등 환경개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시 송파구가 관내 구립 경로당의 묵은 때를 깨끗이 청소해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편의 도모에 나섰다고 밝혔다.

 

송파구 내 구립 경로당은 지어진 지 30년이 넘을 정도로 오래된 곳이 많다. 그간 시설 개·보수를 통해 경로당 환경을 개선해 왔으나 어르신 공용공간인 만큼 묵은 때와 노후화된 도구, 폐가구 등이 적치되어있는 경우가 많아 청소와 정리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올해 처음으로 청소 전문업체를 통해 경로당 환경정비를 시행했다. 어르신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관내 13개소 구립 경로당의 구석구석 묵은 때를 벗기고, 오래 방치된 물건들을 말끔하게 정리했다.

 

특히, 경로당 주 생활공간인 거실과 할머니·할아버지 방을 비롯해 평소 어르신들 손길이 미치지 않는 에어컨 손질, 주방 환풍기, 높은 찬장 정리, 유리창과 창고 및 창틀까지 전문 장비를 동원해 청소했다.

 

또한, 오래된 적치물은 폐기 처리하고 소파 등 가구를 재배치하여 경로당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남천경로당 강사율 회장은 “그동안 치우지는 못하고, 보고만 있었던 잡동사니와 못 쓰는 가구들을 비워내고 싹 청소하니 너무 개운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경로당을 말끔히 청소해 쾌적하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노후생활을 즐기고 휴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이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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