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경남지부 유치 …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탄력'

  • 등록 2025.08.21 17: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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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경남지부 21일 문 열어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진주시는 우주항공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ASP) 경남지부를 유치하고, 21일 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경남지부 개소는 우주항공산업을 진주시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로, 지역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은 조규일 진주시장,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손재일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장을 비롯해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 및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와 환영사, 축사, 설립 경과보고에 이어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는 우주 관련 기술 개발 및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비영리 법인으로, 경남지부는 지역의 우주항공 관련 기업들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되며 △우주 분야 기술 교류 및 정보 공유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기업의 기술 사업화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진주시가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시점에 협회 경남지부가 문을 열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진주시는 그동안 KTL 우주부품시험센터 구축과 전국 지자체 최초 초소형위성 발사 성공 등 우주항공 인프라를 착실히 다져왔으며, 2028년에는 정촌 우주항공국가산단에 우주환경시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경남지부 협회 개소를 계기로 진주시는 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경남지부 개소는 진주시가 명실상부한 우주항공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협회와 함께 지역 기업들이 우주항공산업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KASP)는 2014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기업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회는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 및 정책 제안, 산학연 기술 교류 확대, 인재 육성 등을 통해 국내 우주항공 분야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경남취재본부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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