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입주기업 ㈜제로에너지솔루션이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제도인‘퍼스트펭귄’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제로에너지솔루션은 최대 4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받게 됐으며, 이를 활용해 생산라인 증축에 필요한 자금을 충당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 22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플라이아시아(창업엑스포)’행사에서는 전국에서 선정된 퍼스트펭귄 기업 중 단 6개 기업만 참여하는 쇼케이스 발표 기업으로 선정되어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퍼스트펭귄’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로 새로운 시장에 과감히 도전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 제도로,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을 발굴하여 과감한 도약을 위한 성장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으먀, 신용보증기금은 제로에너지솔루션이 보유한 ▲이산화바나듐 저가 양산 원천기술 ▲수출 중심의 성장 전략에 주목했다
제로에너지솔루션은 창업 초기부터 이산화바나듐 저가 양산 기술을 주력으로 개발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건축용 스마트 단열재를 상용화하여 국내외 시장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로에너지빌딩 시장 및 도로 열선 시장을 선점하고, 대기업·중견기업·글로벌기업과 공급계약을 성사시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제로에너지솔루션 조상문 대표이사는“이번 퍼스트펭귄 기업 선정을 통해 생산라인 확장이 가능해져 내년도 물량 확보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제로에너지솔루션은 세계 최초 이산화바나듐 원스톱 양산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라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우수 스타트업의 기술혁신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김해가 K-바이오·에너지 혁신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