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내버스 요금 9월부터 50~100원 인상

  • 등록 2025.08.29 11:30:48
크게보기

4년 만의 불가피한 인상…시민 부담 최소화해 일반 100원만 조정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운송원가 급등으로 인한 버스 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유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2021년 6월 이후 4년 만에 이뤄지는 조정이다.

 

당초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는 200원 인상을 확정했으나, 익산시는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송업체와 협의를 거쳐 일반 요금 기준 100원만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일반 요금은 기존 1,600원에서 1,700원 △청소년은 1,300원에서 1,350원 △어린이는 800원에서 85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시계외 구간 요금도 최소 1,600원~최대 2,150원에서 1,700~2,300원으로 조정된다.

 

다만, 지선버스와 행복콜버스는 현행 300원 단일요금을 유지해 서민 이동권 보호에 중점을 뒀다.

 

교통카드 하차 태그 시 50원 할인, 1시간 이내 무료 환승, 어린이·청소년 100원 요금제 등 시민들을 위한 교통 혜택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상은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지키기 위한 부득이한 조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취재본부 hse@hksisaeconomy.com
Copyright @한국시사경제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79, 10층(여의도동, 제일빌딩) | 대표전화 : 02)780-9306 | 팩스 : 02)780-9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정자 | 회장 : 윤광희
제호 : 한국시사경제 | 법인명 : 한국시사경제 | 법률 고문 : 법무법인 정률 안장근 변호사 | 자매지 : 시사플러스
등록번호 : 서울 아 52297 | 등록일 : 2019-04-23 | 발행일 : 2019-04-23 | 발행인 : 임정자 | 상임이사 : 최병호 | 편집인·보도국장 : 권충현
한국시사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한국시사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se@hksisa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