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남해군미술협회(회장 이동기)가 그간의 예술적 여정을 되새기며 더 깊어진 감성과 시선을 담아 ‘제10회 남해군미술협회 정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17일부터 29일까지 남해 유배문학관 전시실에서 열리며, 군민과 예술 애호가들에게 따뜻한 울림과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10년의 흔적, 남해의 색으로”라는 부제처럼, 이번 정기전은 지난 10년간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쌓아온 시간과 경험, 그리고 남해의 자연과 삶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지역 예술의 깊이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출품작은 회화, 한국화, 서예,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50여 점으로 구성되며, 각 작가의 개성과 철학이 담긴 작품들은 남해라는 공간의 특별함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것들이다.
이번 정기전은 과거를 기념하고, 현재를 공유하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예술적 도약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해군미술협회는 2015년 창립 이래 지역 미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군민과의 예술적 소통을 이어오며 남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정기전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와 교육, 기획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의 지역 확산과 예술인 네트워크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군민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며, 지역문화의 든든한 예술 동반자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