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와 지역특화사업 평가에서 동시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228개 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평가 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다.
평가는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 등 16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경주지역자활센터는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인정받아 성과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특히 지역특화사업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회용기 제조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과평가와 지역특화사업에서 동시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경북에서 경주지역자활센터가 유일하다.
앞서 경주지역자활센터는 2021~2022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자활사업 운영 전문성과 지역 연계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희근 경주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직원들의 헌신과 경주시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자활근로 참여자의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지역자활센터가 전국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우리 지역 자활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와 자활센터가 협력해 더 많은 주민들이 자립의 꿈을 실현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