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8일, 고성군반다비체육문화센터 1층 강당에서 2025년 고성군 장애인 슐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시각·청각·지체·지적·정신 등의 장애 유형과 상관없이 고성군 등록 장애인으로 구성된 20개 팀 60명이 참가했으며,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열띤 응원 속에서 즐거운 대회가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허동원 도의원과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아울러, △압화체험(예쁜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전통차 시음(고성문화원) △화분만들기(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바질페스토 샌드위치(고성노인통합지원센터) △음료부스(고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부스를 5개소 운영하여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2025년 고성군장애인슐런대회 우승은 고성군장애인복지센터에서 차지했으며, 참가한 20개 팀 모두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며 훈훈하게 행사를 마무리 했다.
대회사에서 김성진 위원장은 “장애인 슐런대회를 통해 정신적 · 신체적 제약과 편견을 넘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여러분들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협의체 장애인분과 위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고성군의 장애인 체육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올해는 작년보다 많은 20개 팀 60명의 선수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며, 오늘 이 대회가 모두가 함께 도전하고 열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아울러, 앞으로 고성군 장애인 스포츠 저변이 확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슐런이란 나무보드 위에서 나무토막(퍽)을 손으로 관문에 밀어 넣어 점수를 획득하는 스포츠로서, 경기 방법이 쉽고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최근 각광받는 생활 스포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