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함라지구 재해 위험 줄인다

  • 등록 2025.09.24 11:30:57
크게보기

총사업비 490억 규모…소하천 정비, 사방댐 설치 등 방재대책 마련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함라지구의 재해 위험을 줄여 주민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익산시는 함라면 함열리 일원의 함라지구를 대상으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소하천 정비, 사방댐 설치, 급경사지 보강, 저류지 설치 등 다각적인 방재대책을 마련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사업을 통해 소하천인 수동천과 교동천을 중심으로 축제·보축공사, 교량 재설치, 복개구간 철거 등 하천 정비를 추진한다.

 

아울러 사방댐 3개소 설치, 급경사지 옹벽 보강, 저류지 용량 확보 등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도 병행한다.

 

총사업비는 490억 원 규모로, 2026년에는 22억 원이 우선 투입된다.

 

재원은 국비 50%, 도비 20%, 시비 30% 비율로 마련되며, 익산시는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예산 확보와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함라지구는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산지토사 유출과 노후 제방 등으로 재해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위험이 크게 줄고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후변화로 재해 위험이 늘어나는 만큼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예방사업은 주민 안전을 지키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사업이 재해 위험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취재본부 hse@hksisaeconomy.com
Copyright @한국시사경제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79, 10층(여의도동, 제일빌딩) | 대표전화 : 02)780-9306 | 팩스 : 02)780-9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정자 | 회장 : 윤광희
제호 : 한국시사경제 | 법인명 : 한국시사경제 | 법률 고문 : 법무법인 정률 안장근 변호사 | 자매지 : 시사플러스
등록번호 : 서울 아 52297 | 등록일 : 2019-04-23 | 발행일 : 2019-04-23 | 발행인 : 임정자 | 상임이사 : 최병호 | 편집인·보도국장 : 권충현
한국시사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한국시사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se@hksisa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