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모두를 위한 바다, 차별없는 소통...수어 통역사 선정 및 간담회 개최

  • 등록 2025.09.30 17: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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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청각ㆍ언어 장애인의 알권리 및 정보접근권 보장을 위해 수어 통역사 2인을 선정하고, 해양사고 브리핑 시 원활한 소통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수어 통역사는 완도군 수어통역센터 소속 박창남ㆍ박미단 통역사로, 앞으로 해양안전 브리핑과 각종 해양 사건ㆍ사고 현장에서 소통의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선정된 수어통역사 2인에게 해양 용어와 실제 사건 사례를 교육하고, 언론 브리핑 문안 제공 등을 통해 전문성과 이해도를 한층 강화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수어 통역 지원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또 하나의 중요한 장치”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숙영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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