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삼계게이트볼장, 수납형 관람석으로 새 단장 “게이트볼 이용객들 대만족”

  • 등록 2025.10.02 15: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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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는 시민체육공원 삼계게이트볼장 관람석 정비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곳은 월 평균 약 500명이 이용할 정도로 이용률이 높은 실내 게이트볼장으로 경기 코트 8면과 관람석 61조를 갖췄다.

 

그러나 개인장비 보관을 위한 수납공간이 부족해 이용객 불편이 따랐다.

 

이에 시는 기존 관람석 61조 중 16조를 수납형 관람석으로 교체했다.

 

교체된 관람석(가로 244㎝, 높이 61㎝)은 게이트볼장 1면당 2조씩 배치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게이트볼연맹 관계자는 “수납형 관람석으로 바뀌어 경기용품을 보관하기 편리해졌다”며 “집에서 걸어 오시는 어르신들은 많게는 채를 3개까지 가지고 다니는 경우도 있어 무거운 채를 보관할 개인 수납공간의 필요성이 컸다. 이번 정비로 시설이 한층 쾌적해져 많은 이용객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삼계게이트볼장은 어르신을 비롯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시설 개선을 통해 더 나은 체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윤경수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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