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광한루에서 가을 감성 피크닉을 즐기다”

  • 등록 2025.10.14 12: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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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루OnePick크닉_The앙코르』 16일간 8만여 명 방문… 성황리 종료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가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 16일간 광한루원 에서 진행한 『광한루OnePick크닉_The앙코르』 행사가 가을 정취 속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 기간 동안 총 8만여 명의 입장객이 광한루원을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2024년 동기간 2만1,743명) 대비 약 277% 증가한 수치로,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남원의 대표 가을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10월 7일에는 하루 1만 1,680명이 방문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연휴와 주말 기간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 청년층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피크닉존에서는 ▲피크닉세트 대여 ▲간식세트 제공 ▲감성 포토존 ▲현장 이벤트 등이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광한루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여유로운 가을 피크닉을 즐길 수 있었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광한루원 버스킹_어떰(autumn)』, 『광한루-원해븐 장터』, 『별멍달멍』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의 연계 운영으로 단순한 관광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체험형 문화축제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미선 관광시설과장은 “『광한루OnePick크닉_The앙코르』는 남원의 가을 감성을 오롯이 담은 힐링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높은 시민 참여율과 관광 활성화 성과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이번 행사 성과를 바탕으로 광한루원과 남원 도심을 연계한 계절별 테마 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머무는 남원, 즐기는 남원’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북취재본부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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