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5, 26일 양일간 영일대 장미원에서 ‘2025 포항 가을장미페스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페스타는 포항시가 주최·주관한 첫 가을 장미축제로 파랗고 높은 가을 하늘 아래 장미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장미그림그리기대회, 개막식, 그림그리기대회 및 장미 굿즈 시상식, 묘목 나눔, 청소년동아리와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 포항 시화(고유품종) 후보종 전시, 장미 스냅샷, 장미 풍선 만들기, 장미 해설 등 각종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해 가족 단위의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그림대회에 참가한 어린이의 부모님은 “아이들이 자신들만의 가을과 바다, 장미를 표현하고 우리 시 시화인 장미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함께 즐겨주신 시민들의 힘이 컸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시민참여형 축제로 지역 브랜드화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