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소상공인ㆍ중소기업 부담 던다…공유재산 임대료 30% 감면

  • 등록 2025.10.27 08: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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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중소기업 부담 완화…공유재산 임대료 30% 감면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영등포구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30%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공유재산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임대료의 감면 범위가 기존 ‘재난 피해’에서 ‘지역 경제위기 극복’의 경우까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과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며, 사업주가 경영하는 업종과 관련해 공유재산을 임차한 경우 임대료를 30% 감면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간에 대해 적용된다. 이미 납부한 임대료는 환급되고 새로 부과되는 임대료는 감면된다. 납부기한이 도래한 임대료는 최대 1년 범위 내에서 납부를 유예할 수 있으며 해당 기간 내 연체된 임대료에 대해서는 연체료의 50%를 감경한다.

 

대상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함께 소상공인(중소기업) 확인서를 구청 각 공유재산 임대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12월 20일까지 임대료를 환급 또는 감면 부과할 예정이다.

 

다만 일반유흥주점업, 무도유흥주점업, 카지노운영업 등 업종과 공유재산법 이외의 도로, 공원, 하천 등 다른 법률에 따라 부과되는 임대료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역경제의 중심에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이 완화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기동취재팀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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