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26일 부북면 복두레한마당에서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2025 밀양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가족 한마음 단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신영철)가 주관했으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든든히 지켜온 관내 3만 5,000여 명의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상인 간 단합과 연대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안병구 시장, 밀양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밀양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및 각종 기관·단체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진행 순서는 식전 축하공연, 기념식, 우수 모범 소상공인 표창, 한마음 행사(경품추첨)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밀양시 소상공인연합회 삼문동 지소(지소장 김상달) 설립식이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2024년 경남도 내 최초로 산내면 지소를 설립한 데 이어 두 번째 지소를 개소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인 소상공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안병구 시장은 “3만 5천여 명의 밀양시 소상공인들의 구심점인 밀양시 소상공인연합회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각종 현안 해결, 지원제도 확충 등 소상공인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 마련을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신영철 연합회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매우 어려운 시기이지만 용기를 가지고 슬기롭게 극복해 주시길 바라며, 소상공인연합회에서도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경영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9년 6월 15일 설립된 후, 지역 내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 및 자생력 강화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