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야간 통행 주민의 안전을 위해 올해 약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상·하반기 8차례에 걸쳐 도로조명 조도 개선을 추진했다고 28일 전했다.
구는 야간 통행량이 많은 가장동 일원을 중심으로 △노후 가로등 기구 고효율 LED 교체(1,953개) △그늘·사각지대 보행등 추가 설치(49개) △지중선로·분전반 안전 보강(62개소) 등을 순차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조치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주변의 음영 구간이 해소되고, 횡단보도·교차로 시인성이 높아지는 등 파급 효과가 나타났다.
현장 모니터링 결과, 주민 불편 민원은 감소 추세를 보였고 야간 보행의 체감 밝기도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철모 청장은 “야간 보행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조도 개선과 보행등 보강을 지속해 단 한 건의 사고도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