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의성군은 소리꾼 장사익 노래 인생 30년을 기념한 공연 [장사익 소리판 “꽃을 준다 나에게”]를 오는 11월 20일 저녁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리꾼 장사익은 1994년 첫 소리판 ‘하늘 가는 길’을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삶을 노래해왔다.
그의 음악은 대중가요, 재즈, 국악, 클래식 등 장르를 아우르며 자유로운 표현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해왔다.
이번 의성 공연에서는 오랜 시간 장사익과 호흡을 맞춰온 음악감독 정재열이 이끄는 재즈 밴드를 비롯해 트럼펫 연주자 최선배, 모듬북 등 타악 연주자, 해금 연주자 하고운, 그리고 한국 아카펠라의 원류로 평가받는 솔리스츠(The Solists) 멤버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한층 풍성한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의 서정을 가장 한국적으로 노래하는 장사익 선생의 깊은 소리와 감성을 군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공연이 군민들에게 따뜻한 울림과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11월 6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와 의성군 홈페이지 팝업존을 통해 가능하다.











